윤여동설 - 당 태종 고구려 침공로와 철군로 - 최초주장 당 태종의 고구려를 침공로를 보면, 정관 18년(A.D.644) 10월 14일에 장안을 출발하여 낙양을 거쳐 정주로 와서 군사들을 출발시킨다. 그리고는 유주, 북평을 지나 요택과 요수를 건너 요동성(현 북경부근)을 점령하게 되고, 다시 안시성을 공격했으나 실패하고 11개월 만인 645년 9월 18일에 철군을 결정하게 되는데, 철군로를 보면, 안시성에서부터 정주까지는 갔던 길을 되짚어 왔으나 정주(定州)부터는 방향을 바꿔 병주(幷州 : 산서성 태원부근)를 거쳐 장안(현 서안)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림으로 그려보면 위와 같은데, 어느 사람은 당 태종이 안시성에서 양만춘이 쏜 화살에 눈을 맞아 애꾸가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당 태종이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