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발해국이 “부여, 옥저, 변한, 조선 등 바다 북쪽에 있던 여러 나라의 땅을 거의 차지하였다”는 신당서의 기록은 역사적 사실일까? - 최초주장 신당서 발해전을 보면, “발해는 본래 속말말갈로서 고구려에 부용되어 있었으며 성은 대씨이다. 고구려가 멸망하자 무리를 이끌고 읍루(挹婁)의 동모산(東牟山)을 차지하였다. 그 땅이 영주(營州)에서 동쪽으로 2천리에 있으며 남쪽은 신라와 닿아 니하(泥河)를 국경으로 삼았고, 동쪽은 바다에 닿았으며, 서쪽은 거란까지이다. ......(중략)............땅이 사방 5천리이며, 호구는 10여만이고, 승병은 수만명이다. 문자를 제법안다. 부여, 옥저, 변한(?), 조선 등 바다 북쪽에 있던 여러 나라의 땅을 거의 차지하였다. 중종 때에 시어사 장행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