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려도경(高麗圖經) 속 송나라 서긍일행의 고려행 항해로를 밝힌다 - 최초주장 지금 많은 사람들은 송나라의 서긍이 1123년에 사신단의 일원으로 고려를 다녀간 후 그림과 글로 써서 송 휘종에게 보고했다는 고려도경(高麗圖經)을 보고, 이때 서긍이 명주 정해현 즉 지금의 절강성 영파(寧波)를 출발하여 황해(서해)를 가로 질러 건너 동북쪽 방향에 위치한 한반도 개성을 향하여 항해하여 왔다가 돌아간 것으로 해석하는데, 필자는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당시 고려는 한반도에 위치했던 나라가 아니라 등주, 래주, 빈주, 체주와 마주보는 위치인 지금의 발해 북쪽에 위치한 나라였고, 고려로부터 그 이전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땅도 한반도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