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모티브는 신라 31대 신문왕과 신목왕후 요즈음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원작가도 세상에 그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신비감을 더해준다. 그런데 실제로 신라시대에 해품달의 내용과 비슷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때는 신라 31대 신문왕(재위 : 681-692) 때. 신문왕은 문무왕의 둘째 아들이었고, 어머니는 자의왕후였다. 그런데 이 자의왕후가 처녀시절에 김유신의 조카인 김흠돌이 그녀를 보고는 그 미모에 반해 첩으로 삼으려하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는데, 자의는 후일 문무왕이 태자시절 태자비가 된다. 그러자 김흠돌은 어떻게 하든 자의를 태자비에서 폐하려고 온갖 험담을 하고 다니기도 하고, 자신의 이모이며 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