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와 백제의 군사용 깃발은 어떻게 생겼을까? - 최초공개 신라의 군사용 깃발은 반월형(반달모양)이었다 신라군의 깃발에 관한 것은 삼국사기 권제40 잡지 제9 관직 하 무관 조에 기록되어 전한다. 『금(衿)이란 대개 좌전에서 말하는 소위 깃발표식이다. 시경에는 이르기를 "깃발 무늬는 새를 그렸다"고 하였고, 그 주해에는 "직(織)은 깃발을 말하는 것이요, 조장(鳥章)이란 새의 문장이다" 하였는 바 장수 이하가 모두 옷에 표식을 붙였던 것이다. 사기 한서에 기치(旗幟)라 하였으니 치(幟)와 직(織)이 글자는 다르지만 음은 같다. 주례에 사상의 아홉 가지 깃발에 각각 다른 그림을 그린 것은 그것으로서 깃발을 구별한 것이다. 나라에서는 그것으로서 조정의 위품을 표하고 군사에서도 그 제도를 본 떠 ..